[십년째 백반증 14] 엑시머 레이저 열네번째 치료후기

◆ 열네번째 진료 후기

이 피부과에서 치료할 횟수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서서히 레이저 강도를 올리신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집 근처라서 주 2회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사 후에는 주 1회 정도 치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백반증 레이저 후 당일 이마 부위

▶ 백반증 이마부위

오전에 레이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오후 7시경인데 이제까지 본 것 중에 제일 빨갛게 되었습니다 스치면 쓰라릴 정도이고 아파서 앞머리를 못 내릴 정도입니다 하지만 경과는 아주 좋습니다 위쪽을 제외하고 아래 양옆 부위의 색소가 차오르고 있는 게 사진상으로 확인이 됩니다

레이저 후 목 백반증 부위 

▷ 백반증 목 부위

목 부위도 빨갛긴 하지만 쓰라릴 정도는 아닙니다 보통 열로 피부 치료를 하는 레이저는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의 열을 정확히 양을 측정하여 피부에 주입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화상은 열손상을 받은 당일에 피부 손상이 오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 날 열이 축척되어서 피부가 손상이 됩니다 그래서 엑시머 레이저도 오후에 열이 점차 쌓여서 빨갛게 되는 것입니다 백반증을 치료하는 모든 분들이 쾌차하길 바랍니다

※ 본인의 주관적인 의견이 담겨있는 치료 후기입니다 질환에 대한 물음은 피부과 전문의나 대학병원 피부과에 직접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