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째 백반증 16] 얼굴과 목 엑시머 레이저 열여섯번째 치료후기

▶ 16번째 진료 후기

지방에 내려가야 해서 4일 간격이 하루 미뤄질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 2회 치료 시에 하루는 세게 하고 나머지 한 번은 약하게 하실 계획인가 봅니다 백반증 기전은 표피와 진피 그리고 기저세포 아래의 멜라닌 색소가 없어지는 것인데 원인불명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라 원형탈모나 갑상선이 같이 안 좋은 예후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비슷한 피부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하셨습니다 피부소양증 중 특히 눈가가 간지러운 것은 소양증에서 부위가 눈가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려움의 증세가 강할 때 그리고 약할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쓰는 약은 가장 기본약이라고 하셨습니다 분명 알레르기의 원인이 있을 거라고 피검사 상 나타나지 않으니 패치 테스트를 해보라고 권하셨습니다 패치 테스트는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이뤄진다고 하셨습니다 

 

쎄게 레이저한 당일 밤 이마 백반증 부위

 

▷ 얼굴(이마) 백반증

치료가 서서히 되면서 가장 자리 쪽은 레이저를 흡수하지 않은 양상입니다 가운데 부위가 레이저가 세게 되어서 얼굴의 솜털이 함께 희게 되었습니다 금일 레이저를 세게 한 날이라 가만히 있어도 보통 세기의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제 까지 세게 해도 크게 통증이 없었던 턱 쪽이 간지러우며 통증이 있습니다

 

 

▷ 목 백반증 

워낙에 광범한 범위였던 목 부위도 이제 서서히 차도가 보입니다 하지만 범위가 넓고 십년전 처음에 백반증이 발생했던 부위라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레이저를 흡수하지 않고 검게 된 부분은 그전에 백반증이었던 부위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검지 않고 정상적인 피부톤으로 돌아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백반증 치료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