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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 불안정성 발목

나홀로 병원 입원기 feat. 왼쪽 발목 인대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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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제가 발목 인대 수술을
결심하게 됬어요 ~ ㅎ
진단명은 만성 발목 인대 불안정증
이 수술은 안 해도 되지만 활동에 제약을
받아서 정말 무섭지만 결심을 했어요

혼자서 입원을 하다보니 짐이 세 보따리 였어요

입원 준비물
옷걸이 4
(수건을 걸어야 되고 겉옷도 걸어야 하니깐요)
티셔츠
(속에 입어야할 아이템)
채반
과도
양말
수건 5
슬리퍼
속옷
크리넥스
물티슈
나무 젓가락 (보호자)
숟가락
입술 보호제
보습제
종이컵
칫솔, 치약
볼 책
예비 비닐봉지

간병님이 쓸 배게와 이불

처음에 다인실이 없어서 2인실을 배정 받
았는데 새로 지은 병실이라 시설이 좋았어요
다만 tv 크기가 작았다는거

환자복도 새거

입원 할 때 제일 중요한 식단

수술 전날 금식하고 먹는 최후의 만찬
너무 잘 나왔죠^^

1층에 카페 메뉴

초콜릿 섹션이 따로 구비 되어 있어요

이틀동안 이나 발 불편한 저를 위해 고생해준 친구야~ 사랑해 ♡

수술후 무통주사가 끝난 후에 망치로 발목을
때리는 듯한 통증과 인대가 집어 당겨지는ᆢ
진통제를 2번 맞고 마지막에는 몰핀까지 맞았어요

수술한 다리는 2일간은 바닥에 닿지 말고
충격을 덜 줘야 덜 아파요

이 후에 옮긴 504호
이 곳에 있는 동안 손목도 진료를 봤었는데
초음파 상에 문제는 없데요

밥이 찐밥이 아니라 직접 한 밥이라
찰기가 있고 맛있었어요

제육볶음 과 양파감자국

장조림과 우거지국
처음에 목요일날 수술하고 월요일날 통기브스
하고 퇴원 하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반찬 씻으러 휠체어 타고 조금만 움직였을뿐인데 진통제 맞을 정도로 아팠거든요
그런데 퇴원을 하라니ᆢ
환자 회전율 때문인지
제가 통기브스하면 다리도 못 쓰고 양쪽 손목도 안 좋아서 집에서 뭐 해먹지도 못하는데
10일후에 경과를 지켜봐야 하면 고향도 못 내려가고 참 막막하네요
일부러 나이롱 환자로 있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건 그거고 수술 후 다리는 냉찜질팩과 다리거상 해주면 통증이 덜 해요

저희 어머니가 중간에 오셔서 충무김밥 가져 오셔서 병원 분들과 맛있게 먹었어요

조기도 나오고

제육볶음 과 상추 무침

밥은 짱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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